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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교회

참좋은교회 이야기

유학생 부부 방문 이야기

목사님 2022.05.29 14:57 조회 수 : 34

지난주 중 오후에 한국 젊은 부부가 교회 마당에서 서성이고 있었습니다. 저는 친교실에서 설교 준비를 하다가 밖으로 나가서 젊은 부부를 만났습니다. 젊은 부부는 전에 UCR에 유학을 온 학생이었습니다. 유학시절에 희년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부부는 교회에서 만나서 결혼도 하였습니다. 지금은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휴가를 받아 미국에 와서 희년교회를 찾아온 것입니다. 저는 젊은 부부에게 교회의 문을 열어주고 추억의 예배 장소를 들어가서 보라고 했습니다. 본당을 보고 친교실도 와서 보았습니다. 친교실에 있는 물건들을 보면서 옛날 그대로 있다 라고 하면서 좋아했습니다. 이 교회 건물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했고 결혼도 하게 되는 은혜를 입은 교회인데 앞으로 자녀를 낳으면 이 교회 건물에서 가족들이 신앙생활을 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젊은 부부는 이 교회가 유학생들에게 매우 의미있는 교회라고 하면서 교회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감사헌금을 하고 갔습니다. 감사헌금 봉투에는 “이곳 교회 덕분에 믿음의 가정을 세우고, 지금까지 건강하게 지내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김주영, 이예복 부부” 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젊은 부부를 통해서 교회의 사명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젊은 부부를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젊은 부부의 바람처럼 참좋은 교회가 이곳에서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2022년 5월 8일 정충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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